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글씨체로 만들어 할머니들을 기억하는 일에 기부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.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.
떨리는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손글씨를 쓰시는 이옥선 할머니와 길원옥 할머니의 모습입니다.
이렇게 써진 손글씨로 글씨체를 만드는 것인데요. 할머니들이 쓰신 800여 자의 글씨 중에 잘 써진 것을 골라 글자체로 만들어 2,350개의 ‘기억이 담긴 글씨'가 탄생했습니다.
고통스러운 기억을 가지셨지만, 할머니들의 손글씨는 ‘사랑해' ‘좋아해' 같은 밝고 긍정적인 단어로 디자인됐습니다.
이 손글씨를 새긴 엽서와 스티커 티셔츠 등의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나눔의 집 등에 기부하게 되는데요.
할머니들의 고통스럽고 슬픈 역사가 손글씨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기억됐으면 좋겠네요.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16060436799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